고양어울림누리 꽃우물 수영장·빙상장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

매달 8만 3000명 이용 고양시 대표 공공 체육시설
강승필 사장 "공사 경영 최우선 방침 안전으로 설정"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 사진 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어울림누리 꽃우물 수영장과 빙상장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진 안전 시설물로 인증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시설물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지 확인하고, 건물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수 있도록 인증 명판과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 국토안전관리원의 내진 성능평가와 인증 심사 절차를 거친다.


공사는 2022년부터 고양체육관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시작으로 지난해 고양어울림누리 2개 건축 시설물에 대해 인증을 획득 했다. 올해는 고양종합운동장과 백석체육센터 내진 성능을 보강해 지진안전 시설인증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고양어울림누리 체육센터는 2005년 준공돼 수영, 다목적, 헬스, 인공암벽, 빙상 등 217개반 정규 회원 월 8000명, 각종 대형 행사 대관 등 매달 8만 3000여 명이 이용 중인 고양시 대표적인 공공 체육시설이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최근 일본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진인증을 통해 더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수 있게 됐다”며 “안전을 공사 경영의 최우선 방침으로 설정하고,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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