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에 '희소식' 떴다…“카카오 실적개선·경영쇄신 기대…목표가 쑥”

[키움증권 보고서]
카카오, 목표가 6만 3000원→7만 3000원
광고 경기 회복·투자 이익 증가 등 긍정적
인공지능·데이터 사업 추가 검증 필요성

개미들에 희소식 떴다…“카카오 실적개선·경영쇄신 기대…목표가 쑥”
카카오의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키움증권이 12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올해 광고 경기 회복하고 투자 이익이 늘면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 3000원에서 7만 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158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톡비즈 매출이 전분기 대비 12% 늘고 인건비와 마케팅비의 효율적 제어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다만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사업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경영 전략과 주요 관리 기제에 대한 변화, 개선으로 시장 기대가 상당한 상황”이라며 “향후 이에 대한 면밀한 검증과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톡비즈 중심 AI 전략과 액션 플랜에 대한 종합적 제시와 데이터 흐름을 활용한 플랫폼 가치를 모빌리티 등 주요 사업에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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