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철(왼쪽에서 세번째)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김영환(〃네번째) 충청북도지사와 송기섭(〃여섯번째) 진천군수가 지난 11일 충청북도청에서 노인복지시설 제품 후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오리온
오리온(271560)이 충청북도 노인복지시설에 등 5500만 원 상당의 자사 제품들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은 전날 충청북도청에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으로 오리온은 충북 관내 노인복지시설 631개소에 ‘닥터유 제주용암수’, ‘초코파이情’, ‘꼬북칩’ 등을 전달한다.
오리온은 2022년부터 3년 동안 매년 노인복지시설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오리온은 앞서 지난 2021년 충청북도와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리온은 향후 충북이 식품 사업 확장을 위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투자에 적극 나서는 한편,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충청북도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오는 분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그룹 경영방침인 윤리경영에 기반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정(情)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