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소재 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히고 있다. /사진제공=CJ
이재현 CJ(001040)그룹 회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000120)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전날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한 데 이어 계열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초격차’ 역량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날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및 경영진 10여명, 김홍기 CJ주식회사(지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CJ대한통운의 주요 부서들을 방문했다.
이 회장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물류 톱10(상위 10위) 도약이라는 비전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또 ‘온리원(ONLYONE)’ 정신에 입각해 초격차 역량 확보를 가속화하고 대한민국 물류를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산업 전반의 상생을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에는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했다. 이 회장이 계열사 현장을 방문한 건 2019년 CJ제일제당 식품·바이오 연구소 이후 5년 만이다. 그는 올리브영에서 상생과 생태계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을 각별히 당부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미래를 대비해 달라”며 O2O(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사업의 초격차 강화,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화두로 던졌다. 그러면서 “실적에 안주하면 반드시 위기가 오더라”라며 “지금 자세를 흩트리지 말고 온리원 정신을 바탕으로 반드시 글로벌 사업자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