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모토로라 부스에 전시된 폴더블 폰. 김기혁 기자
모토로라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폴더블 폰을 집중 선보였다. 전면 후면 디자인 모두 삼성 ‘갤럭시 Z플립’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똑 닮은 모습이었다.
11일(현지시간) 기자가 방문한 모토로라 부스에서는 모토로라의 폴더블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플러스’와 보급형 폴더블 폰 ‘레이저 2023’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모토로라는 한 때 휴대폰 시장 1위였을 정도로 시장을 장악했지만 스마트폰의 출현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모토로라는 구글에 팔렸다가 2014년 중국 IT 기업 레노버로 매각된 후 재기를 노려왔다. 지난해 6월 모토로라는 전성기를 가져다 줬던 인기작 ‘핑크레이저’를 떠올리게 하는 폴더블 폰 ‘레이저40 울트라’를 출시하며 중저가 폴더블 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모토로라 부스에서 직접 만져본 모토로라 폴더블 폰의 생생한 모습은 서경 마켓 시그널 쇼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경제신문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미디어 스타트업 더밀크와 국내 최대 규모인 25명의 공동 취재단을 꾸렸다. CES2024 전시장 곳곳을 누비며 현장을 알차게 전달하고 깊이 있는 분석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의 생동감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특별취재팀이 직접 촬영한 유튜브 영상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영상은 서울경제 공식 유튜브 채널 '서경 마켓 시그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