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 시간)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이 CES 2024 크레오코리아 부스를 찾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크레오코리아
푸드테크 기업 크레오코리아가 9~12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조리로봇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크레오코리아는 로봇기반 주방자동화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CES 2024에 첫 참가해 조리 로봇 '에이트 키친(Eight Kitchen) 시스템과 스마트 주방관제 솔루션 에타(ETAA), 레시피 자동화 솔루션 클라우드 레시피(Cloud Recipe) 등을 전시했다.
에이트키친은 비접촉식 듀얼 인덕션 가열 시스템과 특수 코팅 자동회전 웍으로 셰프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 요리를 만들어 낸다. 열 조절과 회전, 조리시간 등 음식 조리를 자동화는데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전자제어기반으로 자동화해 균일한 맛 구현이 가능하다. 에타와 클라우드 레시피 솔루션은 에이트키친과 결합돼 매장 판매 데이터, 영수증 데이터 해석, 메뉴 관리 자동화 등을 지원한다.
크레오코리아는 CES 2024 혁신기업관인 유레카파크 서울통합관에 자리잡고 푸드테크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 10일 크레오코리아 부스를 찾아 에이트 키친 시연을 참관했다. 최현우 크레오코리아 대표는 “솔루션 통합개발을 위해 서울 성수동과 역삼동에 직영 매장 두 곳을 1년 이상 운영하며 기술과 상품성을 실증해왔다”며 “첫 CES 참가를 기점으로 글로벌 진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