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美 테네시주 주도에서 '안산 세일즈'

현지 기업인 등에 안산사이언스밸리 투자 최적지로 강조

이민근 안산시장이 11일(현지시간) 테네시주의 주도 네슈빌 옴니 내슈빌 호텔에서 현지 기업인들 참석한 가운데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방미 중인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이 11일(현지시간) 테네시주의 주도(主都) 네슈빌의 옴니 네슈빌 호텔에서 현지 기업인들 참석한 가운데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현지 기업 관계자 외에도 아틀란타 총영사관 서상표 총영사, 장하라 경제영사, 테네시 주정부 한국사무소 신희정 대표, 대한상의 우태희 부회장, 화성상의 박성권 회장, 충남북부상의 문상인 회장, 오렌지카운티 한미상의 노상일 전 회장을 비롯한 CES 2024 안산시 경제사절단도 참석했다.


설명회를 통해 이 시장은 기업도시 안산 홍보영상을 소개한데 이어 안산시만의 특화된 인프라와 비즈니스 환경을 설명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제공되는 인센티브도 알렸다.


이민근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첨단산업 클러스터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은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는 등 우수한 경영 인프라가 있다"며 "안산시의 진가를 알아본 안목 있는 투자자, 기업인에게 최고 수준의 행정지원과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오는 12일(현지시간) 안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유니테크 미국 법인 공장 개소식에도 참석해 안산 소재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빌리 테네시 주지사와 워렌 카운티 테리 벨 행정수반을 면담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 경제적 파트너로서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