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D-유니콘기업’ 기술력, CES 2024서 선보여

대전TP 지원받은 D-유니콘기업·입주기업 CES 2024 참가
대전TP, 대전 4대 핵심 전략산업에 신기술 접목 방안도 모색

대전테크노파크 김우연(앞줄 왼쪽 첫번째) 원장이 2024 CES 대전관을 찾아 전시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대전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원한 D-유니콘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선보이며 K-스타트업의 위력을 과시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11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IT) 융합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참가한 유니콘기업 4개사 등 대전 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CES 2024 개최 첫날부터 창업기업(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파크에 마련된 ‘대전관’ 등에서 현장 간담회를 통해 D-유니콘기업들의 혁신기술력을 알림과 동시에 기업들의 해외 진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현재 대전TP는 유망기업 발굴과 함께 기업 맞춤형 전시회 참가 지원 등 각종 글로벌 사업화 지원을 통해 대전의 유망기업들이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D-유니콘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전TP는 남은 일정 동안 삼성전자, LG전자, SK 등의 기업 혁신 기술이 공개되는 테크 이스트(Tech East)를 돌아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전’을 홍보하며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을 함께 진행한다.


대전TP는 CES 2024에서 기술유망기업의 기술력을 파악하고 대전의 4대 핵심 전략산업인 △나노·반도체 산업 △바이오헬스 산업 △우주항공・ICT 산업 △국방・로봇 산업에 접목시켜 대전 기업들의 기술력을 향상시킬 방안도 모색한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술혁신의 축제인 CES에 올해 대전시가 최초로 단독관을 운영하며 K-스타트업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D-유니콘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전 기업들의 기술혁신과 해외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