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질병청장. 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이달 19일까지 닷새간 성균관대 의대생을 대상으로 질병청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 공중보건 정책에 대한 예비 의료인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올해 처음 마련했다.
프로그램에서는 감염병 대비·대응, 만성질환 관리 등 질병청의 주요 공중보건 정책을 소개하고 지역 보건소를 방문한다.
진로 탐색을 위해 정은경 서울대 교수(전 질병청장)와 의사과학자 신의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박사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특강도 한다.
질병청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의대, 간호대 학생 등 대상을 확대해 프로그램의 정례화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