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095720)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서 대표 에듀테크 제품 ‘AR피디아’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현지에서 해외 사업 파트너사인 ‘스튜디오A’, ‘GEI(Global Education Institute)’와 게이밍·메타버스·확장현실(XR) 부문 협력 부스를 운영하고,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에 구현된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적 효과를 소개했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CES에 출품된 AR피디아는 매해 개선된 콘텐츠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종이책 위 손가락 터치를 인식하는 UX(User Experience) 기술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미발매 신제품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의 프로토타입 등 다양한 신규 테마를 공개했다. 기기를 체험한 관람객들은 종이책과 디지털 기기의 조화로운 결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회사 측은 또 “신규 파트너사와의 관계 형성, 현장에서 일부 기업과의 연장 계약 체결, 추가 판매 논의 등이 이어지며 유의미한 사업적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웅진씽크빅은 올해△ CES 2024를 시작으로 △인도 디닥 인디아 △싱가포르 에듀테크 아시아 △베트남 베스 비엣남 등 다양한 글로벌 박람회에 참여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정욱 웅진씽크빅 AR피디아팀장은 “일반 참관객은 물론 세계 유수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많이 모으며 AR피디아의 우수성을 인정았다”며 “세계 각국 어린이들이 한국 교육 제품으로 학습하는 날을 기대하며 계속해서 글로벌 진출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R피디아는 CES 2024의 ‘모바일 기기 및 액세서리(Mobile Devices, Accessories)’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1년 교육업계 최초로 CES 혁신상을 받은 뒤 지난해 AR·VR, 모바일 앱 분야에서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3년 연속으로 수상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