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은 이달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낙찰예측시스템(ALG3.0)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ALG 3.0 서비스는 지지옥션이 보유한 경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통해 경매 낙찰시기 및 낙찰금액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ALG 2.0 서비스는 경매 적정가만 제시했다면, ALG 3.0은 경매 회차별 유찰 및 낙찰 여부에 따른 경매 적정가를 제시해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경매 채권자는 어느 시점에 낙찰되는지, 낙찰금액이 얼마인지 미리 예상함으로써 총 채권회수 금액과 채권회수까지 걸리는 기간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유동화 여부 등을 계획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경매 응찰자들은 입찰가격 산정 및 시기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경모 지지옥션 AI센터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대중화 된 시대에서 경매정보가 어떻게 변화하고 대응해야 하는지 보여줄 것"이라며 "향후 낙찰예측시스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서비스를 경매정보와 융합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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