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이어 현장을 찾은 매드 마이크. 김학수 기자
지난 2023 도쿄 오토 살롱을 앞두고 브랜드와 함께 다채로운 활동을 해왔던 ‘켄 블락(Ken Block)’의 사망으로 인해 숙연한 분위기를 이어갔던 토요타이어는 올해 원래의 분위기를 되찾았다.
토요타이어와 함께 하는 다양한 드리프트 차량 및 독창적인 튜닝 모델들이 함께 전시되어 무대를 가득 채웠고, 토요타이어의 주력 분야인 ‘드리프트’ 부분의 다양한 선수들이 현장을 찾았다.
매드 마이크의 새로운 드리프트 레이스카. 김학수 기가
특히 세계적인 드리프트 선수이자 ‘로터리 엔진’의 매력을 또 다른 방식으로 발산하고 있는 ‘매드 마이크(Mad Mike)’가 토요타이어 전시관을 찾아 관람객 및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먼저 2024년 D1 GP 무대에 출전하며 매드 마이크가 사용할 새로운 드리프트 레이스카, ‘마쯔다 사반나 RX-3′ 기반의 퍼스티(FURSTY)를 공개하고 이를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팬 미팅 중인 매드 마이크. 김학수 기자
퍼스티는 클래식 마쯔다 차량으로 독특한 외형을 뽐낼 뿐 아니라 4-로터 구조의 로터리 엔진을 장착, 500마력의 강력한 출력으로 강력한 드리프트 퍼포먼스를 예고한다.
이와 함께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드리프트 팬 미팅’을 마련, 일본의 카와하타 마코토와 함께 팬 미팅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매드 마이크의 787D 섀시. 김학수 기자
한편 이번 도쿄 오토 살롱 현장에는 매드 마이크가 지난해 12월에 공개한 드리프트 퍼포먼스 차량, ‘787D’의 섀시 또한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