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신은주(왼쪽 두 번째) 코오롱 CSR사무국 상무 등 관계자들이 성금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코오롱
코오롱(002020)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7억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오롱은 2008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성금 일부는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는 도시 놀이터 개선 사업과 저소득 가정 어린이 지원 사업인 ‘헬로 드림’에 기탁하고 있다.
도시 놀이터 개선 사업은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해당 지역 어린이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새 단장하는 것으로 코오롱은 2016년부터 매년 한 곳의 놀이터를 개선해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헬로 드림은 어린이들이 꿈을 찾아 성장하도록 돕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신은주 코오롱 CSR사무국 상무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때일수록 취약 계층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 커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코오롱은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며 보탬이 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