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공공시설인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시민공원방문자센터, 지하철역 수영, 동래역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실내 정원 조성사업인 ‘생활밀착형 숲’은 시와 부산시설공단, 부산교통공사가 공공시설을 활용해 녹색쉼터를 제공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생활밀착형 숲은 미세먼지 저감, 공기 질 개선 효과, 녹지공간 확보 등으로 시민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산림청으로부터 국비 14억원을 지원받아 수평정원 101㎡, 벽면과 기둥을 활용한 수직정원 604㎡에 나무와 꽃 3만418그루를 심었다. 시 관계자는 “녹색 공간을 확충해 실내 공간이라는 삭막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실내 공기 질도 좋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