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주거안전 취약가구에 침입감지장치 설치

침입감지장치. 사진제공=강북구

서울 강북구는 여성 1인 가구 등 주거안전 취약가구 37곳에 침입감지장치 112개를 설치했다.


침입감지장치는 태양열 발광다이오드(LED) 센서를 통해 주거침입 동작을 감지하는 기기로 주로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건물 외벽 등에 설치된다. 주거침입 동작을 감지한 경우 경고 음성을 송출하고, 야간에는 동작이 감지된 곳을 LED등으로 비추기 때문에 주거침입 범죄 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구는 범죄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구민들에게 맞춤형 치안대책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구는 강북경찰서와 치안데이터를 분석하고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과 현장을 점검한 뒤 범죄예방 효과가 높은 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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