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 정보를 더욱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외국 상업위성 영상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를 위해 4억8800만원의 신규 예산을 확보했다.
지금까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조해 한국 위성이 촬영한 영상만을 분석해왔다. 이번에 상업위성 영상 구매로 사각지대가 줄어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0.3∼0.5m급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해외 민간 위성업체로는 플래닛랩스, 에어버스 등이 있다.
통일부는 북한 실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일부 위성 자료와 분석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