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톡’ 서비스 모습. 사진제공=종로구
서울 종로구는 삼청동에서 ‘마음 톡(TALK)'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복지상담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삼청동이 종로구에서 노인 인구 비율이 높고 청각장애인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사용자 음성은 문자로, 키보드에 입력한 문장은 음성으로 변환해주기 때문에 청력이 좋지 않은 노인과 장애인의 정보 습득에 도움을 준다. 앱은 이동통신사인 KT가 개발했다.
지난 12월 한 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동 주민센터 등에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시범운영 결과 민원인 만족도가 높고 직원의 피로도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구는 이번 사업을 장애인 전수조사 등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