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신임 차봇인슈어런스 공동 대표. 사진 제공=차봇모빌리티
차봇모빌리티의 보험·금융 비즈니스 부문 자회사 차봇인슈어런스가 김성범 전 KB손해보험 상무를 신임 대표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외 보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지닌 리더를 영입해 인슈어테크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 신임 대표는 약 23년 이상의 경험을 지닌 글로벌 보험 전문가다. 시그나(라이나생명)에서 상품 개발 및 전략 기획을 시작으로 미중 시그나그룹 본사 APEC 다이렉트 마케팅을 총괄했다. 이후 AXA손해보험 장기보험 본부 상무, 에트나(AETNA) 헬스케어 사업부 상무, KB손해보험 다이렉트 본부 상무를 지냈다. 라이나생명의 대한민국 최초 치아보험 개발과 이순재의 일명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마케팅 캠페인을 주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유석일 현 대표와 공동 대표를 맡아 조직 개편과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며 새로운 디지털‧플랫폼 사업의 전략적 확장을 이끌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