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할 수 없는 화재, 소화기뿐 아니라 ‘화재대피마스크’도 있어야


곳곳에서 화재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면서 화재 대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자력으로 탈출하기 쉽지 않은 어린 아이들의 경우 화재사고 시 그 피해가 더욱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한 해 평균 화재사고로 인해 약 2천 명의 피해가 발생한다. 그 가운데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사 사망률은 68%에 이른다. 화재 대피 요령으로 물에 적신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탈출하라고 하지만 급박한 상황에서 수건이나 옷가지를 찾아 물에 적실만한 여유를 가지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가정에서 소화기는 물론 화재대피마스크까지 구비해두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하철 역사에도 비치되어 있는 화재대피마스크는 화재 시 뿜어져 나오는 유독가스를 정화해주는 기능이 있어 탈출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보다 안전하게 대피가 가능하게 해준다. 하지만 대부분의 화재대피마스크는 성인용이기 때문에 어린이에게는 맞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어린이용 화재대피마스크, 편안한 호흡 및 착용 유지로 안전 지켜

SG생활안전에서 출시한 어린이용 화재용 긴급대피 마스크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용 화재 마스크로 3D헤드스캐너 측정 DB 분석을 통해 한국인 얼굴형에 최적화된 사이즈의 코틀 개발로 아이들이 편안한 호흡 및 착용을 유지할 수 있으며, 두건 끈을 앞으로 당기는 구조로 손쉽게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며, 정화통의 반사판을 통해 위치 식별도 용이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

SG생활안전 어린이용 화재용 긴급대피 마스크는 5세부터 13세까지 착용 가능하며 포장지를 개봉한 후 최소 15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최고 800도씨 가연성 시험에 만족하는 두건과 렌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 최초 EASY 오픈 캡을 적용해 위급 상황 시 아이가 빠르고 쉽게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EASY 오픈 캡은 제품 포장지를 뜯음과 동시에 입부분 정화통의 캡(마개)이 분리되는 형태로 기존 인증받은 화재용 긴급 대피 마스크들은 포장지 분리 후, 별도로 캡을 분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SG생활안전은 위급 상황에서 캡을 분리하지 않으면 호흡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위급 상황까지 고려해 소비자 친화적인 제품을 개발했다.

SG생활안전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주택시설은 물론 교육기관, 의료기관 등에도 어린이용 화재대피마스크 비치가 필요하다”며 “KS인증, 안전인증을 받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비치해 안전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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