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안나의 집'에 8000만원 기부

무료 급식 사업 등 소외계층 지원

사진 왼쪽부터 정해양 토요타파이낸셜코리아 사장, 김하종 신부,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무가 16일 경기도 성남시 '안나의 집'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기부금 8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노숙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급식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무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은 올해 첫 봉사 활동으로 562명의 노숙인을 위해 무료 급식을 배식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05년부터 임직원들과 함께 안나의 집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기부금을 전달하며 꾸준한 후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에는 안나의 집을 포함한 전국 11개 소 복지관에서 토요타 및 렉서스 딜러 임직원 200여 명이 ‘사랑의 김장나눔’ 후원 활동에 참여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이번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임직원 봉사를 비롯한 ‘안나의 집’ 후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무는 “안나의 집 봉사 활동은 우리 지역의 취약 계층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추운 겨울을 지내는 이웃들에게 든든한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받는 기업 시민으로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01년부터 국립암센터와 후원 협약을 통해 소아암 환우들의 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을 후원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 협약’, 문화 접근성이 낮은 이웃들을 위한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 자연재해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위한 성금 및 물품 기탁 등으로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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