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를 맺은 해외 5개국, 7개 지방 정부 대표단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오는 18~20일 강릉과 평창을 방문한다. 도는 그동안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교류해 온 참가국 대표단에게 개회식과 경기 관람, 경기 전통문화·관광 체험, 환송까지 맞춤형 일정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캐나다·중국·몽골·일본·베트남 등 5개국 대표단은 18일 김진태 강원도지사 주재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19일 문화체험 및 도내 산업 시찰과 개회식 참가, 20일은 컬링과 스키점프, 루지바이애슬론 등 경기를 관람할 계획이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개최하는 환영 만찬에서는, 김 지사의 주재로 5개국 외빈들과 함께 상호 이해와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 지사와 각 정부 대표단은 19일 양자 간 간담회를 통해 지역간 의견을 교환하고 강릉 선교장, 속초항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개막식을 관람한다. 20일에는 자국 선수들 경기 중심으로 강릉(빙상), 평창(설상)에서 선수단 격려와 경기관람 후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 슬라이딩센터 등 고도화된 올림픽 경기시설 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정부 대표단이 방문한 만큼 안내와 대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각 정부와 우호 협력을 더욱 두텁게 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정부와 문화, 관광, 스포츠 등 새로운 협력 분야에서 지속적 교류·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발전 하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