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팝페라 월드스타’ 임형주, 스타트업 비상임고문으로 변신한 이유는

임형주.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8,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스타트업 비상임고문으로 변신한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23세기아이들’의 비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고 18일 밝혔다. 23세기아이들은 인공지능(AI) 페르소나 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하는 스타트업이다.


임형주는 23세기아이들이 운영하는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마이뮤(mymu)’에 19일 오후 9시 자신의 소통채널을 개설할 예정이다. 마이뮤는 국내 아티스트들과 전세계 팬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표방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마이뮤는 지난해 10월 런칭 이후 성악가 양준모, 신상근, 김순영, 이응광, 정인호와 팝페라·크로스오버가수 박상돈(인기현상), 유슬기(듀에토), 김동현(에델라인클랑), 싱어송라이터 임지수(싱어게인 3)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채널들을 오픈해왔다.


김형민 23세기아이들 대표는 “크로스오버 및 팝페라씬에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원조 팝페라 월드스타’ 임형주 교수를 비상임고문으로 위촉하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랜 기간 문화예술계에 몸담아오신 임형주 교수께 여러가지 자문을 듣고 향후 대중가요,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를 모셔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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