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무안 겨울 숭어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숨어 잡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무안군
전남 대표 동계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2024 무안 겨울 숭어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18일 무안군에 따르면 2024 무안 겨울 숭어 축제 기간인 20·21일 축제장 내에서 숭어잡기 체험장과 수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 우선 ‘황금숭어를 잡아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숭어 잡기 체험은 13세 이하 어린이만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비 1만 원을 내고 제한된 시간 안에 뜰채로 숭어를 잡는 체험이다. 회차마다 가장 큰 숭어를 잡는 체험객에는 황금바(1g)를 증정한다.
숭어 잡기 체험은 총 7회 운영되며, 축제 첫날에는 총 3회, 축제 둘째 날에는 총 4회가 운영된다. 또한 소비 위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고, 무안의 수산물 소비와 판매촉진을 위해 제철 수산물인 김, 감태를 비롯한 장어 등의 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행사로 무안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어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촉진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