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최근 서울시에서 주최한 ‘2023년 주소정보업무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주소정보 업무평가는 주소정보와 관련된 6개 분야를 토대로 주소업무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선정 및 표창,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선진 주소체계 정책을 구현하고자 실시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25개 자치구에서 추진한 주소업무 관련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 분야는 △주소정보시설 관리 △상세주소 부여 △국민불편사항 정비 △주소활용 활성화 홍보 △주소정보 시책추진 △업무 협력도 등 6개 분야이다.
구는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주소정보시설 관리’와 ‘주소정보 시책추진’ 분야가 두드러졌다.
먼저, 그동안 지상도로에만 부여됐던 도로명을 개화지하도로를 포함 9개 입체 및 내부도로에도 부여하고, 관련 주소시설물 30개를 설치하여 주소정보시설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주소세분화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부의 주소 정보 활용 기본계획에 발맞춘 적극 행정 서비스로 주소정보 시책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는 올해에도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정비하고 우체통, 공중전화 등에 신규사물주소를 부여해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철저한 유지관리와 촘촘한 주소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소정보업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구민들의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주소정보체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