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최초 자작곡 '모래 알갱이' 들을 수 있다고? 영화 '소풍' 관전 포인트 공개

영화 '소풍'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소풍'에 임영웅의 자작곡이 들어가 화제다.


19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소풍'(감독 김용균)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소풍'은 수십 년이 지나 다시 만났지만 어린 시절의 우정을 여전히 간직한 친구들이 소풍길을 함께 하며 10대부터 80대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전한다. 극 중 “다시 태어나도 네 친구 할끼야, 사랑한다”라는 대사처럼 영화를 가득 채우고 있는 평생을 함께한 친구에 대한 깊은 애정이야말로 '소풍'의 전 세대 공감 포인트다.


두 번째로, 연기 경력 도합 200년의 자타공인 믿고 보는 명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의 앙상블이야말로 관전 포인트다. 영화에서 나문희는 은심, 김영옥은 금순으로 서로를 옛 별명으로 부르는 오랜 친구 사이로, 고향 남해에서 박근형이 분한 태호를 다시 만나면서 여전히 유쾌하게 함께 웃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소꿉 시절로 돌아간 행복한 모습을 선보인다. 고향 남해를 배경으로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추억과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마지막으로, '소풍'에는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삽입되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임영웅의 노래가 영화에 최초로 삽입됐다. ‘모래 알갱이’의 시적인 가사는 '소풍'의 따뜻한 이야기와 어우러져 주인공들의 감정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관객들에게는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소풍'은 오는 2월 7일 설 연휴 전국 모든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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