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힘TV’ 유튜브 채널 캡쳐
국민의힘이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름을 ‘오른소리’에서 ‘국민의힘TV’로 바꿨다.
국민의힘은 19일 유튜브 채널에 “국민 여러분 모두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변화와 길을 변함없이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채널명 변경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을 앞두고 당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이름을 사용하자는 취지다.
국민의힘은 전신 새누리당 시절인 2012년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새누리TV’로 시작했던 채널명은 이후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교체함에 따라 ‘자유한국당TV’로 바뀌었고, 2017년부터 ‘오른소리’라는 명칭이 사용됐다.
한편 당은 ‘오른소리’가 수년간 당 공식 유튜브 채널로 알려졌던 만큼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오·남용을 막기 위해 ‘오른소리’라는 이름의 별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