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경남도가 낙농가 노동 공백 최소화를 위해 '낙동 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낙동가 200여 호가 이용하는 등 중소규모 농가와 고령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정책이다. 경남도는 올해 10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대체인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낙농가는 하루 2회 이상 착유해야 하는 젖소의 특성 때문에 연중 단 하루도 쉴 수 없어 명절이나 경조사 기간 등 도움이 필요할 때 대체인력을 구해야 한다. 지원사업을 이용할 농가는 각 시군 낙농단체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낙농 도우미 필요시 단체에 신청하면 자부담 50%를 지불하고 적기에 도우미 요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