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FKI 타워(옛 전경련회관) 전경.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회원사들에게 내수 진작 및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경협은 이날 회원사들에게 보낸 협조 공문을 통해 △중소기업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설 명절 선물 시 우리 농축수산물 구매 △설 연휴 전후 임직원 연차휴가 사용 독려 및 국내 여행 장려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 공연·예술행사 참석 독려 △비품·소모품 선구매, 행사 조기계약·선지급을 포함한 선결제·선구매 촉진 등을 당부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경기부진과 고물가·고금리로 민간소비가 위축되면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회원사들이 내수 진작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민생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