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법무부 장관직은 지난달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임한 이후 한 달째 공석이었다.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은 인서 사실을 발표했다. 이 비서실장은 “박 후보자는 군법무관 복무를 마친 뒤 1991년부터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임관한 뒤 금융·특별수사·감찰 등 법무검찰의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며 “이후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과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