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부산 당리1·괴정2 가로주택 공사 맡는다[집슐랭]

부산 원도심서 해모로 타운 조성 목표

부산 사하구 당리1·2구역 및 괴정2·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 제공=HJ중공업

HJ중공업 건설부문은 부산 사하구 당리1구역과 괴정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각각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당리1구역은 사하구 당리동 351번지 일원 대지면적 6238㎡에 지하 2층~지상 18층 높이의 3개 동 아파트 13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총 27개월이다. 괴정2구역은 사하구 괴정동 1074번지 일원 9427㎡ 면적에 지하 2층~지상 27층 높이의 3개 동 아파트 22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시공하며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


인근 당리2구역과 괴정3구역도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지역 시공권을 모두 확보할 경우 800가구가 넘는 해모로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HJ중공업이 부산 서구 서대신5구역을 재개발한 '대신 해모로 센트럴(733가구)'은 2022년 입주를 완료했고, '서대신4구역(542가구)'도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한 재개발과 재건축 주택사업에 전략적으로 집중해왔다"며 "도시재생 및 도심 활성화라는 도시정비사업 취지에 발맞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 해모로 타운을 지속적으로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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