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정보공개 종합평가'서 5년 연속 ‘우수’ 등급 선정

양천구청 전경. 사진 제공=양천구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국민의 알 권리 증진과 국정 운영의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의 기관별 정보공개 실적 전반에 대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및 제도 운영 등 4개 분야 12개 지표에 의거한 평가가 시행됐다.


구는 자치구 평균인 84.2점을 크게 웃도는 91.09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5년 연속 우수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전정보공표 등록건수, 원문공개의 충실성, 고객수요분석 실적 지표에서는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구는 구민의 관심도가 높은 각종 구정 정보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공개 정보의 접근성과 활용성 제고를 위해 문서 내부 자료의 검색 및 추출이 용이한 ‘개방형 포맷’으로 등록하는 등 구민의 입장에서 정보를 편리하게 공유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구는 매년 ‘빅 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구민생활과 밀접한 행정정보 공개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사전정보 공표목록’을 신규 발굴해 사전정보공개 자료를 구축하는 등 투명한 행정서비스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5년 연속 정보공개 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구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한 행정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정보공개제도 운용을 통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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