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남성현 산림청장 주재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 335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국민이 공동으로 참여해 실제 재난상황을 대비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이며 매년 다양한 유형의 재난에 대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훈련이다.
산림청은 지난해 10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등 15개 기관과 춘천 내 산사태취약지역 마을주민 등 293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위기관리 단계별 상황조치 훈련과 매뉴얼 개선사항 발굴을 위한 토론훈련을 병행하고 대응훈련에서 실제와 같은 주민대피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산사태취약지역 마을주민이 상호 유기적이고 협동적인 대응태세와 훈련 시 기관장인 산림청장이 직접 지휘해 상황판단 회의 개최, 대책점검, 불시 및 돌발메시지 처리 등 능동적인 현장 지휘를 선보인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안전한국훈련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실전과 같은 구체적이고 철저한 훈련 기획과 국민 모두가 진정성있게 참여한 결과 덕분”이라며 “현장중심의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부처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더욱 탄탄히 해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