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서울 강서을서 4선 도전…"강서 재도약·마곡 완성"

24일 강서을 예비후보 등록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서울경제DB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제22대 총선 서울 강서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강서를 다시 도약시키고, 마곡을 제대로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강서를 서남권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고 마곡과 김포공항을 제대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9월 국민의힘 서울 강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복귀한 뒤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연말 국토교통부와 당정협의회를 통해 고도제한 완화와 김포공항 도시재생 혁신사업, 서부내륙고속도로 조기 개통, 올림픽대로 확충을 협의했다”며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를 갖고 마곡 지구의 퀄리티를 높이는 랜드마크 사업과 김포공항 앞 남부순환로 지하화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김 전 대표는 최근 서울주택도시공사(SH) 김헌동 사장과 함께 방화11 단지 화재 현장을 찾아 강서 지역에서 잇따르고 있는 임대아파트 화재 사고의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그는 “강서 발전을 획기적으로 시작했던 바로 그 손으로 강서의 도약을 책임지겠다”며 “멈춰 버린 강서의 엔진에 시동을 다시 걸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18·19·20대 총선에서 야권이 강세인 강서구에서 내리 3선을 지냈다. 특히 2018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로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통해 '드루킹 특검'을 이끌어 내어 정권교체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