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와 대구한의대, 부산외국어대, 국립순천대 혁신지원사업 관계자들이 24일 인제대에서 열린 대학혁신을 위한 성과 포럼을 마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가 대구한의대, 부산외국어대, 국립순천대와 함께 대학혁신지원사업 공동 성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제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추진 성과를 4개 대학 혁신지원사업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각 대학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 성과와 신규 추진 사업에 관한 사례 발표를 통해 성과 및 문제점 등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했다.
이날 포럼에서 송창수 대학혁신지원사업총괄협의회장은 ‘지속 가능한 대학의 혁신’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미국, 일본 대학의 사례를 분석해 대학 내부의 역할 규명 및 AI 기반 맞춤형 교육, 대학 간 컨소시엄 강화, 지역과 대학 간 상생 생태계 구축 등 대학의 혁신을 강조했다.
김두희 인제대학교 교수는 지역사회연계 학습지원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교육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성과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2024년도 새로운 추진 내용 등을 공유해 각 대학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수집했다. 포럼 이후 각 대학 방문 및 벤치마킹을 통해 상호 교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진상 인제대 부총장은 “지방대학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 발전하려면 협력이 중요한데 각 대학의 교육 혁신 우수 사례 공유가 다양한 교육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더 나은 방안을 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