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지하화 사업개발 특별법 통과, 군포시 부동산 ‘들썩’... ‘트리아츠’ 지식산업센터에 관심

서울역~군포·당정역 철도 지하화, 신분당선 연장 사업 등의 호재 소식 들려
군포역세권 ‘트리아츠’ 지식산업센터, 다양한 철도 교통사업 수혜 기대감 높아


최근 경기도 군포시 부동산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9일 국회가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통과하면서,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사업의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실제 군포시는 경부선이 관통하는 핵심 축으로 꼽힌다. 경부선(서울역~당정역) 18개역 구간(1호선 32km)의 지하화 사업은 수도권 지하화 구간 중 최대 규모다. 해당 사업이 진행되면 지역 개발이 미진했던 군포시의 교통 환경은 개선될 것이고 해당 노선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 개발도 이뤄져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특별법 통과 이후 하은호 군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경부선 서울역~당정역 지하화가 특별법을 통해 이뤄졌다. 이제 군포가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마렸됐다"며 "노후도시특별법, 산본천 복원에 이어 철도지하화법으로 군포는 이 정부의 특별한 관심을 받는 지역이란게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달 경기 군포시는 신분당선을 연장해 군포를 거쳐 안산으로 이어지는 철도 민자사업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8일 군포시는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하은호 시장, 김인수 쌍용건설㈜ 김인수 대표이사, 신희정 동명기술공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분당선 군포·안산·의왕신도시 연장선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진행되면 군포·안산·의왕 신도시에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30분대 접근이 가능하고, 군포 부곡, 송정, 당동2, 대야미 지구 주변의 상습 교통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경기 서남부 동서 연결 철도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군포시의 가치 상승이 기대되자, 지역 부동산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통환경 개선이 전망되는 만큼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업무용 부동산은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분양하는 사업들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행사 ㈜군포복합개발피에프브이는 경기도 군포시 군포역세권복합개발사업 A-1BL(당동 일대)에서 ‘트리아츠’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약 24만㎡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규모로 조성되는 ‘트리아츠’ 지식산업센터는 굵직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인근 금정역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양주~수원)이 지나는 복합환승센터 설치가 계획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아질 예정이다. 또, 군포역세권 도시재생활성화사업과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은 물론 유한양행 R&D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산업 인프라를 강화할 다수의 개발 호재도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트리아츠는 대규모의 연면적을 바탕으로 조성되는 만큼 입주기업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특화설계 및 휴게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여기에 최근 신분당선 연장, 철도 지하화 사업 등의 소식이 들려오며 투자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아츠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군포시 당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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