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000080)는 발포주 필라이트가 누적 판매 20억 캔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필라이트는 2017년 4월 25일 처음 출시된 후 만 6년 9개월 만에 20억 캔 판매를 돌파했다. 초당 9.4캔씩 판매된 꼴이다.
출시 7개월 만에 1억 캔 판매를 기록한 필라이트는 12개월 만에 2억 캔, 22개월 만에 5억 캔, 41개월 만에 10억 캔을 돌파했다. 필라이트는 7년 연속 발포주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의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며 발포주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2019년에는 ‘필라이트 바이젠’을 출시했으며, 이어 2020년 ‘필라이트 라들러 레몬’, 2021년 ‘필라이트 라들러 자몽’, 2022년 ‘필라이트 체리’, 2023년 ‘필라이트 퓨린컷’,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 등을 선보였다. 모든 한정판 제품이 3개월 이내 전량 출고되며, 특히 최근 선보인 필라이트 퓨린컷 등은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발포주 1위 브랜드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이어가며, 다양한 소비자 접점 활동으로 가정 주류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맛의 제품과 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정부의 기준 판매 비율 도입에 따라 필라이트 제품의 출고가를 2월 1일부로 인하한다. 대상 제품은 필라이트와 필라이트 후레쉬이며 인하율은 4.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