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와 부산 동구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포함한 다방면에 걸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서대
동서대학교와 부산 동구청은 25일 부산웨스틴조선호텔 소연회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콘텐츠 우수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과 김진홍 동구청장 등이 참석해 부산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자고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협력·지원, 부산 국제 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최·운영 지원, 문화콘텐츠 분야 우수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에 힘을 모은다. 특히 이바구길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활용 문화거리 개선 정책을 수립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장 총장은 “동구는 국제시장, 범죄와의 전쟁 등 부산의 대표적인 영화촬영지이자 문화예술의 발생지로, 부산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부산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과 외국인들에게 한국과 부산 동구의 문화를 더욱 잘 알리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