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유품정리사인 저자들이 전작인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출간 이후 7년여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치료하지 않고 자신을 방치하는 환자, 겉으로는 멀쩡하게 사회생활을 하지만 위태롭게 휘청이는 젊은이,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은둔 청년 등 ‘고독사 예정군’이라 불리는 이들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25년간 유품정리를 하고 있지만 언제나 안타까움과 먹먹함이 밀려든다고 한다. 1만 7000원.
■남겨진 것들의 기록(김새별·전애원 지음, 청림출판 펴냄)
책은 유품정리사인 저자들이 전작인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출간 이후 7년여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치료하지 않고 자신을 방치하는 환자, 겉으로는 멀쩡하게 사회생활을 하지만 위태롭게 휘청이는 젊은이,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은둔 청년 등 ‘고독사 예정군’이라 불리는 이들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25년간 유품정리를 하고 있지만 언제나 안타까움과 먹먹함이 밀려든다고 한다. 1만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