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 지배 체제는 왜 이토록 안정적일까. 책은 신자유주의 지배 체제가 어떻게 우리 삶을 조종하는지, 어쩌다 현대인들은 혁명을 꿈꾸지도, 원하지도 않게 됐는지를 파헤친다. 전작 ‘피로사회’를 통해 현대사회를 천착해 온 철학자 한병철은 이번 책에서 “무당이 신에 씌듯이, 자본주의는 죽음에 씌어 있다. 죽음에 대한 무의식적 두려움이 자본주의를 추진한다”고 말한다. 1만 6800원.
■ 오늘날 혁명은 왜 불가능한가 (한병철 지음, 김영사 펴냄)
신자유주의 지배 체제는 왜 이토록 안정적일까. 책은 신자유주의 지배 체제가 어떻게 우리 삶을 조종하는지, 어쩌다 현대인들은 혁명을 꿈꾸지도, 원하지도 않게 됐는지를 파헤친다. 전작 ‘피로사회’를 통해 현대사회를 천착해 온 철학자 한병철은 이번 책에서 “무당이 신에 씌듯이, 자본주의는 죽음에 씌어 있다. 죽음에 대한 무의식적 두려움이 자본주의를 추진한다”고 말한다. 1만 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