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청소년수련관에 12억 원 투입해 '4차산업 특별도시 진로체험관' 조성

'성남의 미래' 주제로 인공지능·드론·자율주행 등 체험 가능

성남시청 전경. 사진 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중원구 하대원동 중원청소년수련관에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 진로체험관’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 진로체험관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총 12억원이 투입된다. ‘성남의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 드론, 자율주행 등 4차산업 핵심 기술을 접할 수 있는 로비존과 체험존, 교육존 등이 628㎡ 규모 체험관에 들어선다.


진로체험관의 로비존에서는 미디어월을 활용한 4차산업 직업 탐색을, 체험존에서는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한 미래도시 성남 체험을, 교육존에서는 관련 교육 및 워크숍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성남시는 성남시청소년재단과의 위탁 협약을 통해 오는 7월까지 시설과 콘텐츠 구축을 완료하고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 진로체험관이 중원청소년수련관에 조성되는 만큼 본도심의 중점기관으로서 지역간 균형 있는 진로체험 제공을 통해 청소년의 미래지향적 진로설계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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