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메디아나(041920)는 지난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166억 1,689만원, 10억 2,262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7%, 72.1% 감소한 수치다.
이 회사는 지난해 누적 매출은 775억 2,28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던 2022년도 보다 13.4% 증가한 수치로 연간 매출 최대치를 재경신했다.
다만 3분기에 비해 급격한 원∙달러 환율 하락과 국제 정세 영향이 주요 수출국 매출 부진으로 이어져 지난 4분기 당기순이익은 -6억 7,946만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85억원 7,241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출 비중이 높은 경영 환경으로 인해 환차손실이 당기순이익에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