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 1098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직전 년도 대비 0.6% 증가한 수치다. 대상의 매출은 지난해 처음 4조 원을 넘긴 바 있다. 영업이익은 12% 줄어든 1232억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장류 등 캐시카우 제품 및 신선식품류가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했지만 소재 부문(라이신) 및 바이오시장 불황으로 손익이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향후 안정적인 원료 수급 체계를 구축하고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제품을 늘리고 기업간거래(B2B)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해 신규 판매 경로를 확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