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원이 유플러스(U+)tv로 제공되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다음 달 1일부터 업계 최초로 인터넷TV(IPTV)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전 세계 2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다. 아마존의 콘텐츠 제작사인 아마존 MGM 스튜디오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월 1일부터 유플러스(U+)tv와 U+ 모바일tv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오리지널 영화·드라마 270여 편을 주문형비디오(VOD) 형식으로 제공한다.
‘7500’, ‘내일의 전쟁’, ‘더 리포트’ 등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대표 영화와 ‘높은 성의 사나이’, ‘모차르트 인 더 정글’, ‘마블러스 미시즈 메이슬’, ‘모던 러브’ 등 28개 드라마 시리즈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일본의 유료방송사 와우와우, 스웨덴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비아플레이,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바이아컴CBS 등 다양한 나라의 대표 콘텐츠 기업과 제휴를 맺고 국내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글로벌 콘텐츠를 선보였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앞으로도 전 세계의 다양한 드라마·영화를 제공하며 고객 시청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