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태극기와 삼성전자 로고 깃발이 흩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005930)가 31일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이 67조 7799억 원, 영업이익은 2조 824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4% 감소했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1% 하락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58조 9355억 원, 연간 영업이익은 6조 56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84.8% 감소한 수치다.
반도체(DS) 부문은 작년 4분기 매출 21조 6900억 원, 영업손실 2조 18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D램은 재고 수준이 큰 폭으로 개선돼 4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