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달 4일 문재인 전 대통령 다시 만난다

지난 2일 만나려 했지만 피습으로 취소
5일에는 광주 현장최고위…시장 방문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5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사건으로 불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을 다시 진행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31일 이 대표가 다음 달 4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초 지난 2일 새해 인사 차원에서 문 전 대통령을 만나려 했지만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에서 흉기 습격을 당하면서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을 만난 뒤 다음 날인 5일에는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다. 이후 광주 양동시장에서 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날 광주에서 열리는 당 인재위원회 주최 ‘사람과 미래’ 콘서트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 대표와 총선 영입 인재들의 토크 콘서트인 ‘사람과 미래’는 1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10차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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