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출마하는 후보의 '억' 소리 나는 아름다운 동행

■김보곤 디케이 회장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170호 가입
"나눔을 통해 진정한 행복과 감동"
단순한 기부 뿐 아닌 지역경제 혼신
섬김 리더십…"광주상의 발전 최선"

오는 3월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보곤(앞줄 왼쪽 세번째) 디케이 회장이 31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2층 나눔문화관에서 광주 사랑의 열매 17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고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보곤 디케이 회장이 31일 광주 사랑의 열매 17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2층 나눔문화관에서 진행된 가입식은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보곤 디케이 회장(17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김동기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 김선남 전남매일 대표이사,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난 2007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개인 기부 활성화와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광주에서는 2010년 1호 회원 가입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170번째 회원과 함께하고 있다.


김보곤 디케이 회장은 “나눔을 통해 진정한 행복과 감동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의미를 알리고 나눔 실천에 모범이 되는 기업 그리고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보곤 회장은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돕기 후원금 1000만 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광주전남지회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보곤 회장은 단순한 기부만이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그가 12월 26일 광주상공회의소 회원 1000여 명에게 보낸 장문의 3장 짜리 손편지는 회자가 되기도 했다. 글자 하나하나 마다 그의 진정성이 담긴 메시지는 위기의 경제상황 속 광주상공회의소 회원들의 위상 강화를 위한 진정성은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광주상공회의소는 건설업과 제조업의 보이지 않은 갈등으로 회원 결속력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오는 3월 치러질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김보곤 회장은 지역경제를 위한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는 섬김의 리더십, 여기에 그의 가장 큰 장점인 포용력은 광주상공회의소를 소통과 화합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은 디케이는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가전부품과 정밀 프레스 금형,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스마트 에어가전 제품을 제작·생산하는 광주지역 대표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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