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민관 합동 세일즈 외교 지원단 발족…"정상외교 밀착지원"

통상본부장 첫회의 직접 주재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 합동 ‘세일즈 외교 지원단’ 발족식을 열었다.


지원단에는 산업부 통상협력국장,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 한국경제인협회 국제본부장, 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 박성훈 고려대 교수, 이성봉 서울여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지원단장은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맡는다.


지원단은 정상 외교 일정에 따른 경제사절단 구성부터 현지 활동, 후속 이행까지 전 과정을 밀착 관리·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기업들이 이루어낸 성공사례 확산, 경제외교 활용포털 개선 등을 통해 세일즈 성과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애로사항은 상대국과 다층적인 양자채널 등을 활용해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첫 회의를 주재한 정인교(사진) 통상교섭본부장은 “세일즈 외교를 통한 성과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파급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면서 기업들 성공 스토리를 적극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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