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 사진제공=딥인사이트
오은송 대표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반 3D 센싱 솔루션 스타트업 딥인사이트가 지능정보산업협회(AIIA) 주관 ‘2024 이머징 AI+X Top 100’에 최근 선정됐다. 성장성, 혁신성, 미래가치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 받으며 국가 차원의 육성 지원이 필요한 기업으로 선발된 것이다.
딥인사이트는 모빌리티 분야의 이머징 AI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의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은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 △졸음운전·집중력 저하 △스마트폰 사용 △2열 남겨진 짐 및 아이 등을 인지해 사고를 줄여주는 솔루션이다. 저조도, 직사광선, 야간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운전자·탑승자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기술로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오 대표는 “차량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 ‘카모시스’는 국내 완성차 제조사의 상용차 모델 적용을 협의 중인 솔루션”이라며 “차량을 넘어 지게차, 굴삭기 등 건설기계 분야에도 도입해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