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영입 인재들과 전국 순회…총선 행보 본격화

1일 서울 시작…광주·부산·제주 등 순차 방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총선을 앞두고 영입 인재들과 전국 순회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31일 민주당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 지역 당원을 대상으로 콘서트 ‘사람과 미래’가 개최된다. 행사에는 이 대표와 영입 인재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총 12명의 인재를 영입했다.


행사는 서울을 시작으로 4일 대전, 5일 광주, 14일 부산, 18일 전주, 20일 대구, 21일 청주, 25일 제주, 26일 원주, 29일 부천 등에서 열리며 영입 인재들의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시기에 따라 현장 최고위원회도 같은 지역에서 열릴 가능성도 있다.


전국 순회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이 대표의 총선 행보는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선거가 민주당에 매우 어려운 선거라 생각한다”며 “목표는 1당이 되는 것이고 최대 목표치를 올린다면 151석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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