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포근하지만 전국 곳곳 눈·비

아침 영하 6도~영상 7도
강원 동해안 등 대설 예상

목요일인 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연합뉴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0도로 기온은 평년보다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인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권·울산·경남 동부 내륙·경북 북부 내륙 1㎝ 안팎, 울릉도·독도는 1∼3㎝다.


2일까지 이틀간 강원도에는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에는 3∼8㎝(많은 곳 10㎝ 이상)의 눈이 온다.


같은 기간 강원도에서 5∼20㎜,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에서 5∼15㎜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제주도는 1월 31일부터 이틀간 5∼40㎜ 비가 내린다. 1일 하루 전라권·부산·울산·경남·울릉도·독도에는 5㎜ 안팎, 경북 북부 내륙에는 1㎜ 내외의 비가 예보됐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은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많은 눈이 예보된 강원 동해안과 산지는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붕괴, 차량 고립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 예정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모두 1.0∼4.0m로 예측된다. 제주도 해안에서는 밤부터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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